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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섀넌!! 내리는 눈 과 함께 찰칵


                               섀넌양 귀국하기 하루 전 날 약수동에 위치한 (약수동이라 그런지 운치가 남다르다는)
                               삼겹살 집에서 고기를 먹고 나오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었다. (아마 서울에 첫 눈 다운 첫 눈이 처음 온 날인듯)
                               섀넌이는 진짜 깻잎을 좋아했다.
                               깻잎에 고기를 싸서 먹는 모습이 아주 귀엽더라는 ~ ^^


섀넌이로 인해서 제 블로그 방문자가 이렇게 많아질줄이야...
(바쁘다는 핑계로 전혀 관리하지 못하고 있었던 터라ㅜㅜ)
아무튼 어찌 어찌 알고 찾아와 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친히 글까지 남겨 주신 분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또 섀넌이의 더 많은 노래를 듣고 싶다고 하신 분들 계신데요...
영국 방송 저작권 문제도 있고 뭐 등등 ...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은 못 보내드리지만
암튼 공수하는 대로 부탁 하신 분들께 메일로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섀년 나이 올해 나이 11세... 앞으로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앞으로 어떤 길이 섀넌이를 기다리고 있을지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눈이 오자 영락없이 개구장이로 변해버린 섀넌이 
                                       사진을 찍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저렇게 귀엽고 
                                       개구장이 같은 포즈를 취해주고 있다(?) 아주 자연스럽게 ^*^

녀석 !! 1년 사이에  꼬마에서 숙녀가 돼 버린듯 하다.
섀넌 엄마 말에 의하면 지금 입고 있는 검정 코트가 한국 나올 때 사 입은 옷인데
벌써 소매가 짧아져 버렸다고 ㅜ.ㅜ 울상 이었다.
자식 며칠 사이 쑥쑥 자라기는 ^^
암튼 섀넌아~~ 지금처럼만 그렇게 예쁘고 밝게 자라다오 ...
글 쓰다 보니 보고싶네... 언제 다시 만날지 기약 할 수는 없지만  그 때까지 건강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