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창의력 대회에 이어 이번에는 창의력 올림피아드
창의력 대회와 올림피아드의 큰 차이점은 모르겠으나
진행되는 방식은 거의 비슷하나 주제가 다른 듯 ....
차이점을 잘 알아둘걸 ㅜ,ㅜ
어쨌든 도전과 열정! 용솟음치는 끼의 큰 잔치!
2009 국제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예선대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제 미국 대회에 나가 그동안 준비해온 내용들을 마음껏 펼치고 오는 일만
남았다. 미국 대회에 참여하는 팀들 모두 결과에 상관없이
풍성하고 멋진 경험들을 하고 돌아오기 바란다
멀리 미국에서 직접 참여하신 미국 창의력 협회 회장님(?) 정확한 호칭을 ㅜㅜ
께서 직접 한국예선대회에 오셔서 인사말씀 하시는 중
안 웃을때 저렇게 표정이 무뚝(?) 뚝 한가보다
평상시에도 웃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할 듯
(옆에계신 의현샘 어딜 보고 계시는지? ㅋㅋㅋ - 창의력 대회 때 마다 고생 하시는 샘)
대회 개회식을 마친 후 러스티 회장님과 한 컷!!
35살의 싱글 182cm 의 훤칠한 키와 핸섬한 외모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신 여선생님들께 인기가 많으셨다는 ^^
회장님과 사진 찍자는 얘기와 언제 미국에 돌아가냐는 짧은 몇 마디 밖에 못 나눴다
ㅜㅜ 속상하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 날을 위해 영어 공부 다시 시작해야지
1박2일동안 함께 했던 선생님들과 러스티 회장님,한국 창의력 교육협회 황욱 회장님과 한 컷!!
(한국에 창의력 대회를 시작하신 회장님...손수 발로 뛰셔서 지금까지 이루신걸 보면 정말
대단 하신듯)
모두 모두 좋은 분들이라 함께 하는 내내 즐거웠다
이번 심사위원 선생님들은 한 분을 제외하고 모두 남자 선생님들이라
심사위원 선생님들 준비 다 되셨나요? 하고 여쭤봤을 때 대답 소리가 우렁찼다 ㅋㅋ
(유일하게 여자 선생님이셨던 상은샘과는 자리가 끝과 끝이라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는)
이번 도전과제 중 사회를 본 C과제 '문학의 재구성'
동,서양을 막론하고 문학 작품 한 작품을 선택해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것이
문학의 재구성 주제였다
지금 이 팀은 '설빈화원' 팀으로 모두 고3 여학생들로 구성
음악을 노트북과 스피커로 준비해 왔으나 공연 시작 2분이 지나서야 음악이 재생 돼
준비해 온 공연을 끝까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심사에 관계 없이 그동안 준비해 온 공연을 끝까지 보여 주고 싶다며 심사위원 선생님들과
관객분들에게 양해를 구해 멋진 공연을 우리에게 선사했다
비록 음악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끝까지 공연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실망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멋있었다
그리고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던 친구들의 얼굴이 생생하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을 재구성한 팀이다 (팀 이름 기억이 생각나지 ㅜㅜㅜ)
참 감명깊게 봤던 영화였는데 이 녀석들 궁을 전제로 멋지게 구성해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연종료 1분전을 알리는 친구가 공연에 빠져 몇 초 늦게 들게 만들었다는 ㅋㅋ)
밑에 사진 중 내 옆에 있는 친구가 엄석대 역할을 맡았었는데 왠지 이미지가 어울리는 듯 하기도 ㅋㅋ
시상식이 있기 전 만난 아이들이 웃으며 나에게로 뛰어왔다
비록 '도전과제' 는 실수 했지만 '즉석과제' 는 만족하게 했다며....
그리고 수상팀이 적혀있는 종이를 받았을 때 '은상' 에 이 친구들 이름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내 마음도 뭉클했다
중간에 실수는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정신
그것이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배울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미국 대회에 가서도 좋은 성과 얻기를 ~^^
** 이번에도 지난 번 대회와 마찬가지로 내가 참가한 학생들에게 배우고
재미와 감동을 한꺼번에 경험한 축제였다... 좋은 기회를 주신 주님 그리고 황욱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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